그룹명/유머

간 큰 유부녀

나-야 2010. 4. 6. 10:50

간 큰 유부녀

 

애인이 있다고 와이프만 나무랄 순 없지.

 

남편이란 작자는 매일 같이 고주망태가 되어 하루 건너 외박이니 말이야.

 

 오늘도 간큰 아내는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였어.

 

 남편이란 작자는 내일 아침에나 올테니 말이야.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술취한 남편이 밤 12시도 안돼 들어왔지 뭐야.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란 와이프와 애인!

 

그런데 이 간 큰 마누라 애인에게 하는 말,

"괜찮아. 술 취해서 모를 테니까 그냥 있어."

 

남편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채 이불속에 파고 들었다.

 

"아니, 누구야? 발이 여섯개다!"

 

"아니, 자기 취했어? 누가 있다고 그래."

 

"아니야? 이상해? 틀림없어. 여섯개야!"

 

남편이 이불속에서 나와 발을 세었다.

 

'하나 둘 셋 넷' 네개 밖에 없었다.

 

"야 이상하다? 내가 취하긴 엄청 취했나 보다….

네개를 여섯개로 봤으니."

'그룹명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혼 사유   (0) 2010.04.06
도둑 부인의 바가지   (0) 2010.04.06
어느 부인  (0) 2010.04.06
여자의 한숨소리   (0) 2010.04.06
요즘 아이   (0)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