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유머

어느 부인

나-야 2010. 4. 6. 10:48

어느 부인

어떤 부인이 은행 출납계에 가서 수표를 바꿔 달라고 했다.

은행직원이 부인에게 말했다.

"수표 뒷면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부인은 "수표 발행자가 바로 제 남편이란 말예요."

"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수표 뒷면에 이서를 하셔야만

나중에 남편께서 이 수표를 누가 현금으로 바꿔 갔는지 알게 됩니다."

그제서야 알아들었다는 듯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표 뒷면에다 다음과 같이 적었다.

"여보!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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