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유머

공짜 이발

나-야 2010. 4. 5. 10:26

★ 공짜 이발

 

어떤 남자가 아이와 함께 이발소에 와서는 가장 비싸고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남자는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게요. 예쁘게 깎아 주세요."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발사가 아이에게 말했다.

 

"네 아빠가 너를 잊어 버린 것 같구나."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 남자는 우리 아빠 아닌데요. 가게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테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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