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 이발
어떤 남자가 아이와 함께 이발소에 와서는 가장 비싸고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남자는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게요. 예쁘게 깎아 주세요."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발사가 아이에게 말했다.
"네 아빠가 너를 잊어 버린 것 같구나."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 남자는 우리 아빠 아닌데요. 가게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테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