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름다운 글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나-야 2010. 3. 30. 11:44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전혀 낯설지 않은
이상하게 오래된 친구 같고
오래된 연인 같은 당신...

이 세상 어느 곳에
마음 둘 곳 없는 나에게
이토록 가슴 벅찬 기쁨을 준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어느 누구의 사랑도
담을 수 없을 것 같은
허전한 가슴속에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눈을 감고,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꿈결 같은 그리움의 강을 건너
신기하게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늘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그리움이 샘솟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