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같이-김윤진
당신 생각에
온 밤을 지세우며
수 많은 상념에 젖어 있었네
별빛 하나없는 어두운 밤
밤 하늘도 내 마음같이
소리없는 눈물만 흘리고 있었네
창 밖을 바라보며 잠못 이루고
외로움에 밀려오는 슬픔 때문에
내 마음 서러운 강물로 가득 채웠네
이별도 슬픔도없는 세월에
우리 언제 다시만나 후회않을
꿈 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싶네
내 영혼 모두 주어도 아깝지 않을
순백에 진솔한 사랑 가득 채워서
헌신에 마음을 모두 다 바치고 싶네
내 마음 같이 깊어 가는 밤
흐르는 눈물의 슬픈 곡조는
심금을 울리며 가슴 깊이 파고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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