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밤에-용혜원
- 모든 소리마저 잠들어 버린
깊고 깊은 밤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잠들지 못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 얼굴은 자꾸만
내 가슴 속을 파고든다.
그대 생각 하나 하나를
촛불처럼 밝혀 두고 싶다.
그대가 멀리있는 밤은
더 깊고
더 어둡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밤마다 나를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이냐
지금도 사방에서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룹명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용혜원 (0) | 2010.03.24 |
---|---|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용혜원 (0) | 2010.03.24 |
그리움을 벗어 놓고 /용혜원 (0) | 2010.03.24 |
눈빛에 담긴 사랑 -용 혜원- (0) | 2010.03.24 |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는 날은 / 용혜원 (0) | 201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