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름다운 글

나무가 바람에게

나-야 2010. 8. 30. 09:47

나무가 바람에게 - 데이비드 매캔(1944~ )

나무가 속삭이네.

바람아 내게 오라.

잎새며 가지들 가득

내 몸을 감싸다오.

내 가슴 깊은 데 살랑이는

그대 슬픔이 내 울음 되도록
-중앙일보-

'그룹명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 사람은 순수하다 - 김종해  (0) 2010.09.17
남자도 때로는-정유찬  (0) 2010.08.31
바닥 1 - 동길산   (0) 2010.08.25
능소화 편지 / 이향아  (0) 2010.07.29
바닷가에서 - 오세영  (0)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