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유머

바람 피운 여인

나-야 2010. 3. 12. 14:23

바람 피운 여인

 

바람을 잘 피우는 마누라가 간밤에

또 들어오지를 않았다

 

이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남편이

마누라에게 다그쳤다

 

그러자 마누라는 간밤에 친구 신랑이

죽어서 거기에 갔다 왔다는 것이었다

 

마누라의 말을 믿을 수 없었던 남편은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보니 역시 예상했던대로

친구 신랑이 죽기는 커녕 팽팽하게 살아 있었다

 

그래서 왜 거짓말을 하냐고 마누라를 다그치자

마누라는 절대 거짓말이 아니란듯 고개를 뻣뻣이

들고 말하는 것이었다

 

걔네 신랑이 거시기(?)가 죽었다며 제발 살려 달라고

그래서 살려주고 왔지 뭐

 

당신도 거시기(?)가 죽으면 그 친구가 살려준다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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