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 주더라구

흔들어 주더라구

 

         오랫동안 홀로 살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로 의지하며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내자고 할아버지가 제안 하였다

 

          할머니; 이제 우리 그것두 안되는데...

할아버지; 그냥 만져만 줘두 되

할머니 ; 정말?

할아버지; 걱정하덜덜  말어

이렇게 둘은 다시 신혼을 시작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바람이 났다 그것두  풍에 걸린 할머니 하구

어이가 없는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어째서 그 할망구하고 바람이 났느냐구

할아버지 왈

그할망구는 마져만 주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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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 주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