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유머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깨우치는 강아지..

나-야 2010. 3. 12. 14:12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깨우치는 강아지..
  
요즘은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 개들도 더러는 있는 것 같다

 

평소에 바람끼가 쬐끔있는 아내를 두고 해외 출장을 가야하는 남편
심정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궁리끝에 기르는 개에게 부탁을 하기로했다

 

내가 출장가서 전화를 할 테니

예.. 는~ 멍..

아니요.. 는~ 멍멍..

하거라..

 

개운하지 못한 마음으로 출장지에 도착해서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강아지가 받길래

 

아줌마 집에 있냐?
멍..

 

혼자 있냐..?
멍멍..

 

남자랑 같이 있냐..?
멍..

 

그럼 지금 뭐하고 있냐..?

.

.

.

헥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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