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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화분)재배

나-야 2010. 3. 12. 11:19

채소(화분)재배

 

내 손으로 길러 먹는 무공해 건강 채소

 

집에서 채소를 기르는 방법으로는 씨를 뿌려 기르는 법과 모종을 심어 기르는법 두가지가 있다

방울토마토, 고추처럼 열매가 달리는 것은 모종으로 심고 상추, 파, 깻잎, 쑥갓처럼 빨리 자라는

잎 채소는 씨앗을 심는다

 

씨앗을 뿌려 모종으로 키우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으므로 초보자의 경우 잎채소도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좋다

 

모종을 구입할 때는 떡잎이 붙어있고 잎살이 두꺼운 것, 짙은 녹색으로 병충해가 없는 것, 줄기가

굵고 튼튼한 것, 열매채소인 고추, 토마토, 오이 등은 꽃 봉우리가 한 두개쯤 크게 달려 있는 것을

고른다

 

모종 옮겨 심기

모종을 이용할 경우 채소가 충분히 뿌리를 뻗을 수 있도록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한다

채소를 화분에서 키울때는 흙의 선택이 중요한데 영양이 풍부한 부엽토나 퇴비를 30% 정도 섞는

것이 좋다 흙속에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

 

이런 것들이 필요

  

-채소 모종 : 상추, 부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집에서 키우기 쉬운 채소 모종을 고른다

-배양토(상토) : 씨앗을 심거나 모종을 기르는 흙을 말하며 채소를 화분에서 키룰 때는 배양토와

 일반 흙을 1 : 1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비료 : 친환경 무공해 채소를 기르기 위해서는 천연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일껍질, 채소 다듬은 찌꺼기를 낙엽등에 흙을 넣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천연퇴비 완성

  조리한 음식물 찌꺼기는 소금이나 화학 성분이 남아 잇어 식물을 말라 죽게 한다

-화분 : 물 빠짐이 좋은 것을 선택하고 채소의 종류에 따라 화분 깊이와 넓이를 결정한다

 

1. 모종을 옮겨 심을 화분 바닥에 자갈을 깔아 흙이 잘 빠지는걸 막고 뿌리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2. 비료 섞은 흙을 담고 손으로 모종 심을 구명을 만든다

3. 모종에 분무기로 물을 듬뿍 뿌리고 모종을 빼낸다

4.. 화분에 옮겨 담고 모종의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흙을 고루 한번 더 뿌려준다. 이때 모종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흙의 양을 잘 맞춘다.  손으로 흙을 살살 누른다

5. 물을 한번 더 뿌린다. 뿌리 끝까지 촉촉히 젖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준다

 

고 추

 

집에서 고추 씨앗을 키우려면 오랜 기간이 걸리므로 초보자는 모종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4월 중순부터 시장에 나오는 모종을 옮겨 심은 다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

모종을 심고 40일 정도 지나면 풋고추를 따 먹을 수 있다. 한달에 한번정도 거름을 주고 흙을

줄기 밑으로 모아주는 북주기를 해야 튼튼 해 진다 고추 모종이 힘이 없고 잘 자라지 않는다면

비료를 흙위에 가볍게 뿌려준다. 비료를 줄때는 줄기에서 떨어진 화분둘레 쪽에 뿌려야 한다

 

1.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잎줄기의 각도가 45`인것을 구입한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줄기가 튼튼한 모종이 좋다

   고추는 크게 자라기 때문에 큰 화분에 심어야 한다

2. 모종을 옮겨 심을 때 뿌리의 흙이 부서지지 않게 미리 물을 뿌려 다져 놓는다. 고추는 햇볕을

    많이 받아야 꽃이 빨리피고 열매를 맺기 때문에 볕이 좋은 곳에 둔다. 흙의 온도가 높지 않다면

    비닐을 덮은다음 구멍을 뚫어서 모종을 심어야 잘 자란다

3. 고추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벝;ㅁ대를 세워준다. 버팀대ㅐ는 긴 대나무 가지나 철심등을 사용

   하는데 부드러운 끈을 이용해 줄기가 다치지 않도록 묶어준다

   건조하면 금방 시들어 버리므로 화분 겉면의 흙이 마르면 즉시 물을 흠뻑 줘야 한다

4. 줄기가 자라는동안 잎이 달린 부분에서곁눈이 계속 자라 나오는데 첫번째 꽃이 달리면 바로 밑의

   두 줄기만 남기고 곁눈을 따 준다. 첫 꽃이나 첫 열매도 가지가 충분히 자라지 않았다면 따 버리는

   것이 좋다. 원래 줄기와 남겨둔 두 줄기만 튼튼하게 길러야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5. 약 10~30일 후 꽃이 피기 시작하면 연달아 고추가 열린다. 풋고추를 먹으려면 바로 따고 붉은 고추를

   원한다면 고추가 숙성 하기를 기다린다 

 

오 이

 

햇볕이 부족하면 열매의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모양이 고르지 않게 되므로 주의한다. 오이가 열리기

시작하면 한달에 1~2회 정도 거름을 주는데 지나치게 많이 줘도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비료를 티 스푼에 1~2번정도주는 것이 좋다. 줄기에서 떨어진 화분 둘레 쪽에 뿌려준다

1. 오이 모종은 줄기가 굵고 뿌리가 곶은 것을 고른다

2. 오이는 다른 채소에 비해 크게 자라므로 처음부터 넉넉한 크기의 화분이나 스티로품 상자에 심는다

3. 물은 하루에 한번 아침에 미지근한 물을 준다. 표면의 흙이 하얗게 마르면 화분 밑까지 흠뻑준다

4. 줄기가 한뼘정도 자라면 버팀목을 세운다. 오이 넝쿨이 퍼지면 가는 철사로 지지대를 만든 후 줄기를

    받쳐주어 서로 엉키지 않도록 한다

5.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이기 전까지 물을 충분히 준다. 한달에 한번씩은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상 추

 

재배 기간이 짧고 병충해가 없어 집에서 기르기 좋다. 일조량이 적어도 잘 자라지만 건조한 것을 싫어

하므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준다. 한번 줄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오도록 듬뿍준다

단 뿌리 주변과 싹눈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썩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느정도 자란 후에는 잎에 물을 뿌리지 말고 포기 주변의 흙에만 물을 준다. 기르는 동안에 온도가

갑자기 높아지면 쓴 맛이 나므로 온도는 15-20` 정도로 맞추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

워야 싹이 트고 잘 자란다

 

1. 화분의 깊이가 14센티 이상되는것으로 준비한다. 상추 모종의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하며

   10-15센티 간격으로 화분에 심는다

2. 포기주변을 가볍게 눌러 자리를 잡아준 다음 포기 사이에 거름을 듬뿍준다

3. 상추잎 뒷면에 진딧물이 생기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손으로 씻어낸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

   다면 커다란 대야에 물을 가득 붓고 화분째 담가서 진딧물을 없앤다. 고춧물을 우려내어 뿌려도

   살충 효과가 있다

4. 상추잎이 10장정도 되면 바깥쪽부터 한장씩 떼어 먹는다. 상추는 하나의 뿌리에서 계속 자라기

    때문에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줄기를 잡아 주면서 따야 한다

5. 꽃대가 올라 오기전에 잎을 따서 먹는 것이 좋고 꽃이 피면 줄기를 잘라낸다

 

부 추

 

재배법이 간단해 집에서 키우기가 적당하다. 기온이 12-24`일때 잘 자라며 봄에는 2-3회, 가을에는

1-2회정도 수확 할 수 있다. 부추를 키울 때는 칼슘이 많이 필요 하므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용성

칼슘 비료를 해뜨기 전이나 해질 무렵에 부추잎에 직접 뿌려준다

 

1. 부추 모종을 10센티 간격으로 화분에 옮겨 심는다 모종의 뿌리가 바깥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 요령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을 자주 줄수 있는 곳에 놓아둔다

2.  부추뿌리는 위를 향해 자라는 습성이 있으므로 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흘과 거름을 섞어

    꾸준히 덮어준다

3. 부추잎이 둥글게 되고 줄기가 25센티 정도 되면 수확한다. 밑동에서 3-4센티 남기고 잘라야 다음에

   잎이 잘 올라와 심는 과정을 되풀이 할 수 있다

4. 부추는 꽃대가 올라오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잎과 뿌리가 약해진다.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베어낸다

 

채소에 물 주는 법

 

화분에서 채소를 키우면 물을 줄때마다 거름의 영양부이 밖으로 흘러 나오므로 채소 뿌리는 약간 건조해야

물을 찾아 잘 뻗어 나간다

 

-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올 정도로 충분히 준다. 화분 흙을 살펴서 표면이 약간 마른 듯 여러번 주기

   보다는 한번줄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흠뻑 준다

- 물줄기가 너무 세지 않도록 한다 물을 줄때 물줄기가 세면 흙이 단단해 지면서 배수성과 통기성이

   나빠져 채소가 잘 자라지 못한다. 물 조리개를 이용해 살살 뿌려준다

- 지나치게 물을 자주 주면 좋지 않다. 물을 자주 주면 화분속에 물이 고여 있어 뿌리가 제대로 숨쉬지

  못해 썪는다. 걵도한 시기에는 흙위에 짚이나 부엽토를 덮고 물을 주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 아침에 물을 준다. 낮에 물을 주면 뿌리가 뭉그러 지거나 잎이 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을 잃어버렸다면 화분을 그늘로 옮겨 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