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유머

병원에서 파는 우산

나-야 2010. 3. 30. 10:45

병원에서 파는 우산

 

변강쇠씨 부부의 다섯번째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변강쇠씨를 불러서 조용히 말했다

 

'드디어 농구팀이 됐군요,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그러자 변강쇠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 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 주시는 건 하나님의 뜻이 잖아요!'

 

그러자 의사가 어이 없어 하면서 충고 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나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비 맞는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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