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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다/용혜원

나-야 2010. 3. 10. 15:10

네가 좋다/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 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게절은 지나가도
또 다시 돌아와
그시절 그대로 꽃피어 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 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