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젊은 층에 오히려 치명적
위암은 젊은 층에서 발병할수록 오히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는 "위암의 대표적 초기 증상인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구역질, 체중감소 등은 젊은 층의 소화기 질환과 구분하기 쉽지 않아 발견이 늦다”고 경고했다.
그는 젊은 층 위암에서는 발병과 동시에 암세포가 번져나가는 '침윤형 위암'이 많아 치료하기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암 대비책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탄 음식이나 짠 음식 등의 섭취를 피하고 음주나 흡연, 회식 등에 자주 노출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도 강조했다.
노 교수는 “무엇보다 속쓰림 증상이나 만성적 소화불량, 복통, 토혈 등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
'그룹명 > 건강.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덤으로 난 사랑니 잘못 뽑다간 '고통니' 된다 (0) | 2010.03.16 |
---|---|
아침에 핑~도는 어지럼증… 혹시 귓속 돌 때문? (0) | 2010.03.16 |
밤잠 설치게 만드는, 어깨의 돌 '석회화건염' (0) | 2010.03.16 |
통풍(痛風)’을 앓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0) | 2010.03.16 |
건강검진표 잘 읽으면 만성질환 90% 예방” (0) | 201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