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했수
보통 우리네 풍습은 식사를 하다가 이웃에서
누가 오면 '같이 드시지요.' 한다.
그러면 그쪽에서는 으레 '나도 방금 했어요.
어서들 해요' 하고 인사치레를 한다.
어느 날, 칠복이 할머니가 호미를 빌리러 이웃집에
들어갔다가 그만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놀란 부부,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당황한 할머니,
문을 닫으면서 얼떨결에 하는 말.
"나도 방금 했수! 어서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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