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최복현
여행을 하다보면 참 아름다운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면 그 곳에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정말로 그 곳이 내가 사는 곳보다 좋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가 그 곳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낯선 정경이어서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욕구는 한이 없습니다.
뭔가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뭔가를 이루고 싶어집니다.
이 끝없는 욕구가 때로는 분란을 일으키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느 날 위대한 황제 알렉산더가 막사에서 한없이 울더랍니다.
부하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이제 더는 정복할 땅이 없어서 우는 것이다."
매일 물을 마셔도 또 다시 목이 마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의 삶도 욕구와 욕구의 연속인가 봅니다.
욕구가 욕구로만 이어지면 우리는 행복할 날이 없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 곳에 살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똑 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똑 같은 것을 보아도 달리 볼 수 있다면
내가 가진 것은 새로운 것이 되고, 내가 사는 곳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마르센 프루트라는 이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뭔가에 대한 욕구로 평생을
욕구불만으로 살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를 향한 새로운 시각과 세상을 전과 달리 볼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의 새로운 느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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