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 안 성란
꽃물결 일렁이는 파장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놓고 반복되는 일상에
당신을 생각하면 즐거운 내 마음을 알기나 할까요?
특별히 할 말도 없으면서
전화번호를 습관처럼 몇번이고 눌러보는
손가락 움직임은 당신도 나와 같을까요?
잠시라도 틈이 나는 시간이면
뭘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을까?
아프지 않을까? 하며 생각하는 하루가
길게 느껴지데 당신도 그런가요?
사랑한다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지만
입가에 맴도는 단어를 숨기는 속내를 당신은 보고 있나요?
사랑해요.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무척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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